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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정책달력

[5월 정책]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총정리 – 시청권의 평등을 위한 한 걸음

by 지남튜터 2025. 5. 13.

    [ 목차 ]

2025년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는 시각장애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텔레비전 무상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 접근의 차별을 줄이고, 장애인들도 뉴스, 문화, 예능, 공공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오늘은 이 제도의 핵심 정보부터 신청 방법, 그리고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 TV인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를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가족이나 지인 중 해당 대상자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총정리 – 시청권의 평등을 위한 한 걸음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총정리 – 시청권의 평등을 위한 한 걸음

 

시각·청각장애인용 TV란? – 접근성 기능이 탑재된 맞춤형 기기


‘장애인용 TV’라고 하면 생소할 수 있지만, 이 TV는 기존의 텔레비전에서 정보 접근을 위한 기능을 추가한 특별한 제품입니다.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하거나 자막을 넣는 수준을 넘어, 시각 또는 청각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기술적으로 설계된 기기입니다.

 

주요 기능 소개
① 시각장애인용 TV

화면을 볼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 볼 수 있는 사용자에게 맞춤

음성안내 기능(TTS): 채널명, 방송 프로그램 제목, 메뉴 구조 등을 소리로 안내

점자 리모컨 제공 또는 키감 강화형 리모컨

고대비 화면 전환, 글자 확대 기능

리모컨 조작 피드백도 음성으로 제공

② 청각장애인용 TV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용자에게 시청 편의 제공

자막 자동 설정 기능, 자막 위치 조절

수어 방송 자동 인식 기능

시각 신호로 알림 기능 (예: 타이머, 방송 알림 등)

음량 시각화 그래픽 표시 가능

이러한 기능은 단지 ‘편리함’을 넘어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과 문화 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 수단으로 작동합니다.

 

신청 대상과 방법 – 누구나 받을 수 있을까?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는 매년 일정 수량의 장애인용 TV를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이는 신청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2025년)도 약 1만여 대가 배정될 예정이며, 선착순이 아닌 심사 선정 방식으로 공정하게 배분됩니다.

 

신청 대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시각 또는 청각 등록 장애인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시각장애인(1~6급) 또는 청각장애인 (1~6급) 모두 가능

기존에 장애인용 TV를 수령한 이력이 없는 사람 (중복 수령 제한)

 

접수 기간

2025년 4월 29일(월) ~ 6월 7일(금)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

 

신청 방법
① 온라인 접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접속 https://kcmf.or.kr/KCMF/main/index.do

‘장애인용 TV 신청’ 배너 클릭 →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 첨부 후 제출

공인인증서 또는 본인인증 필요

② 우편 접수

신청서 다운로드 후 출력, 서명

장애인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TV 수령 주소와 연락처 기재 필수

우편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시청자미디어재단 장애인TV 담당자 앞

③ 방문 접수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 (서울, 부산, 광주 등)에 직접 방문 접수 가능

현장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에게 추천

 

선정 및 보급 일정
6월 말 ~ 7월 중 대상자 개별 통지

이후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 또는 설치 지원

설치가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방문 설치 서비스 제공

 

꼭 알아야 할 사용 팁 & 후기 – 장애인용 TV, 실사용자는 이렇게 말한다


장애인용 TV는 단순히 '주는 기기'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만큼 제품 수령 후의 활용도와 만족도가 중요합니다. 아래는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와 함께,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
“음성안내 덕분에 혼자서도 채널 바꾸고 뉴스 확인이 가능해요.”
– 서울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OO님

"예전엔 혼자 TV 켜는 것도 불편했는데, 지금은 리모컨 누를 때마다 무슨 채널인지 읽어줘서 뉴스 시간, 드라마 시간도 정확히 맞춰 볼 수 있어요."

“자막 위치가 자동으로 잘 보여서 아기가 울어도 방송을 놓치지 않아요.”
– 대구의 청각장애인 주OO님

"기존 TV는 자막이 너무 작아서 힘들었는데, 이건 자막이 화면 중간이나 원하는 곳으로 이동돼서 너무 편해요."

활용 팁
리모컨 단축키 설정: 자주 보는 채널은 단축키로 지정 가능

수어 방송 설정 자동화: KBS, EBS, YTN 등 수어 제공 채널을 자동으로 표시

음성안내 속도 조절: 시각장애인에게 음성 속도를 맞춰 커스터마이징 가능

시각 신호 알림 사용: 청각장애인에게는 알림을 진동 또는 시각으로 설정

 

유의사항
TV 수령 후 1년 이내 양도나 재판매는 불가

본인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주소 이전 시 반드시 신고 필요

고장 시 수리 비용은 일부 본인 부담 (A/S 가능, 무상 보증 1년)

누구나 평등하게 TV를 볼 권리 –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TV는 단순한 오락 수단을 넘어서, 세상의 흐름을 알고, 문화를 누리고, 정보를 접하는 중요한 창입니다. 특히 시각 또는 청각에 불편이 있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접근 가능한 TV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죠.

 

이번 시청자미디어재단의 TV 무상 보급 사업은 모든 이가 평등하게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제도입니다.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가족, 지인, 복지기관 등을 통해 널리 알려, 더 많은 분들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