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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은 누구에게나 힘든 계절입니다. 하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냉방비, 난방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하는 계절이 되곤 합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합쳐 최대 70만 1,000원까지 지원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 그리고 꼭 신청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특정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가구에 냉방비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여름에는 냉방용(전기요금), 겨울에는 난방용(전기, 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 가구가 계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5년도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 바우처(냉방비) : 10,700원 ~ 22,700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겨울 바우처(난방비) : 53,100원 ~ 68,500원
총 지원 한도 : 최대 70만 1,000원 (여름+겨울 합산, 가구 유형별 상이)
지원 대상 가구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해당 가구의 가구원 중 노인(만 65세 이상),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영유아(만 6세 미만) 등이 포함된 경우
즉, 단순히 소득기준만 충족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 성격을 가진 가구가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료, 가스요금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해당되는 가구라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신청 방법과 사용 방법, 어렵지 않아요
에너지 바우처는 신청부터 사용까지 절차가 간단합니다.
📌 신청 방법
기간 :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청처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 복지로 누리집(https://www.bokjiro.go.kr)에서 가능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바우처를 신청하겠다고 말하면 담당 공무원이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복지로 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카카오, 네이버, PASS 등)을 통해 로그인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 사용 방법
신청이 완료되면 여름철에는 전기요금 고지서에 자동 차감되는방식으로 냉방비가 지원되며, 겨울철에는 신청 시 선택한 방식(요금 차감, 연탄·등유·LPG 등 실물구매용 카드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원금이 차감되기 때문에, 별도 사용법을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겨울 바우처는 선택한 방식에 따라 요금 차감 또는 실물 연료 구매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바우처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여름 바우처는 9월 말까지, 겨울 바우처는 2026년 4월 말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꼭 신청해야 하는 이유와 주의사항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망입니다.
🔥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열사병, 탈수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냉방기기 사용을 줄였다가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 겨울철에는 난방 부족으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호흡기 질환 등이 문제가 됩니다. 특히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난방이 필수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이런 위험으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매년 일부 대상자들은
제도를 몰라서
신청 방법을 잘 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한다’며 신청을 포기해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계절을 힘들게 보냅니다. 하지만 예산은 한정된 금액이 아니라, 해당되는 분들이 신청하면 그만큼 지원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여름철 지원을 위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냉방비는 9월 말까지만 지원되므로 더위가 한창인 지금 바로 신청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이 정보를 널리 알려주세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은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관심과 안내가 큰 도움이 됩니다.
💡 에너지 바우처,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계절마다 생명을 지켜주는 방패막입니다. 12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늦지 않게 접수하고 지원받아 건강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신청 및 정보 확인 : 복지로 누리집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한 번 더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에너지 바우처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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